코엑스 ‘슈퍼 펫 쇼 2017’ 
8일부터 이틀간 관련업체 총출동… 최현석-이태곤-김민교 등 참석
‘개밥 주는 남자2’ 공개방송도 열어

국내외 반려동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박람회가 열린다. 채널A 인기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공개 방송 등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부대 행사 및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전시 전문기업 코엑스와 공동으로 9, 10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슈퍼 펫 쇼(Super Pet Show) 2017’을 개최한다. 슈퍼 펫 쇼는 올해의 마지막 반려동물 관련 산업 종합 박람회다. 약 100개 업체가 이틀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하림펫푸드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 공간을 꾸민다. 이 회사는 올 6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품질을 갖춘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를 표방한 ‘더 리얼’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사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등이 선보이고 있는 적금, 신탁, 카드, 보험을 묶은 금융상품인 ‘펫코노미 패키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반려동물을 차량으로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도그 게이트’를 전시하며, KT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최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내추럴발란스코리아는 반려동물용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한은행, 신일산업, 건국우유 등도 부스를 열어 사료뿐만 아니라 금융과 액세서리, 장례, 유제품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박람회 첫날인 9일에는 동물행동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설채현 수의사의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개그맨 김생민과 함께하는 ‘삼성카드 아지냥이 슈퍼토크’, 하림펫푸드의 반려동물을 위한 레시피 등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채널A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공개 방송이 열린다. 셰프 최현석과 배우 이태곤, 김민교가 그들의 반려견과 함께 현장을 찾아 즐거운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1인당 1만 원이다. 8일까지 각종 사이트(네이버 티몬 위메프 캔고루 등)에서 사전 등록 시 50% 할인된다.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동원F&B의 ‘뉴트리플랜’, 애경산업 ‘휘슬’ 제품도 증정한다.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C홀에서는 주한 외국인의 생활 편의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2017 주한외국인 박람회(The Expat Fair)’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 펫 쇼 홈페이지(www.superpet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안전사고 등을 막기 위해 반려동물 입장은 제한된다. 

박창규 채널A 기자 kyu@donga.com

(출처: http://news.donga.com/3/all/20171207/87636086/1)